100일

100일이었다. 우리가 결혼한지.

사귄지 100일을 챙기던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.
다시 풋풋해지는 느낌이랄까. -.-;;

학교끝나고 B가 왠일로 초코조각케잌을 하나 사들고 왔다.
집에서 뒹굴고 있던 나는 왝왝 소리를 지르며 빨리 먹자고, 맛있겠다고 난리를 쳤는데,
(케잌은 미국와서 첨 먹어보는것 같단 말야 -.-;; )
B가 눈치없고, 분위기 없고, 먹을것만 밝힌다고 엄청 구박을 했다.
(나야 기념일 케잌인지 몰랐지 뭐.)

아무튼, 기다렸다가 저녁후에 와인과 함께 기념촬영까지 마치고는 먹었는데,
어쩜, 이렇게 맛날수가.
정말 찌~인하고 달지 않은 황홀한 초코케잌이었던 것이다.
벌써 또 먹고싶다.

뭐, 근처에 기념일 또 없나 궁리좀 해봐야겠다.
알고보니 내일이 사귄지 2천일이라던가, 뭐 그런거면 좋겠다. :)

by YHee | 2007/12/14 03:17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1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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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at 2007/12/17 04:47
우동...너 많이 지쳐보인다..볼살도 살짝 보이는걸?
Commented by at 2007/12/17 13:42
예쁘게닮아가고있구만!
Commented by YHee at 2007/12/18 13:23
성/ 주인한테 인사도 없이 우동만 찾아요? ㅎㅎ

심/ 닮다니! 하나도 안 비슷하구만
Commented by 지현 at 2007/12/18 17:19
저것은 Finale의 초콜렛 케익! 너무너무 달지 않던감? 진한 것은 좋지만.. ^^ 크램불레 추천..
by the way, it's Jeehyun Oh from MIT..
Commented by 성종환 at 2007/12/19 06:16
아..미안.. 사진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... 동우가 왠지 청순하게 나온것 같지 않아? 그러고보니 윤희는 카메라도 안보고 케익만 노려보고 있구만~!
Commented by YHee at 2007/12/20 04:46
지현/ 왓, 눈썰미 장난 아니네요! 바로 맞추시네. 그런데 별로 안달고 맛있어요!

성종환/ 아니! 뭐 미안할 것 까지 있겠어요? ㅎㅎ 동우오빠 가끔 저렇게 청순(?)하게 나올때가 있어요, 사진에. 아, 언제한번 그 시리즈 포스팅 해봐야겠다. 앗, 재밌겠다.
Commented by schiheil at 2007/12/20 23:29
우동 사진 왜이러는거야~~~
Commented by YHee at 2007/12/21 03:59
schiheil/ 앗, 언니, 반가워요! 그때 1층 로비에서 보고 첨이네~
Commented by 김경숙 at 2008/01/14 15:51
이제야 와 본당 ㅋ 벌써 백일하고도 35일이 지났네 ^^ㅋㅋ알콩달콩 재밌게 보인당
Commented by YHee at 2008/01/14 16:29
김경숙/ 보이기만 그런거야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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